‘사생활 논란’ 정우성
과거 인터뷰 재조명
“짧은 만남을 하고 싶다”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이 이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호하는 연애 스타일을 밝힌 그의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지난 2008년 7월 17일 노컷 뉴스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개봉을 앞두고 정우성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시 정우성은 오랫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실을 언급하며 “긴 연애 끝이라 자유롭다. 깊은 연애보다 짧은 만남을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잘 안 된다”라며 “바람둥이 같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벌여놓은 일이 많아 당장 결혼 계획은 없다. (결혼)시기를 놓치니 더 까다로워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약 16년이 지난 2024년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졌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16살 연상 정우성과 처음 만난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정우성은 아들의 태명을 직접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으로서 책임을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으며, 심지어 그가 비연예인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 (DM)를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일반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하루 일과를 공유하거나 번호까지 남기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측은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에 휩싸이며 논란을 키운 정우성이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일인 29일까지 정우성 소속사 측은 “참석 여부는 시상식 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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