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만 6세 아들과 히말라야 트레킹 도전
“애기랑 오니까 10배는 더 힘들어”
배우 이시영이 만 6세 아들과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했다.
지난 3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저희는 히말라야 도착했어요. 정윤이와 함께하고 싶었던 마르디히말 트레킹 첫날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정윤 군과 함께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등반에 나선 이시영의 근황이 담겼다. 사진 속 이시영 모자(母子)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성큼 성큼 나아가는 모습.
어른도 쉽지 않은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정윤 군의 의젓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포카라까지 가는 국내선이 3시간 넘게 지연되서 이날 묵는 롯지에 저녁 늦게야 도착했지만 너무 뿌듯했어요. 애기랑 오니까 10배는 더 힘들구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푸세식 변기도 침낭 취침도 처음인 정윤이는 생각보다 훨씬 더 씩씩해요. 내일 더 힘든 트레킹을 해야하는데 잘할 수 있을 듯?? 파이팅”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길에 소똥 천지인데도ㅠ 아직까지는 너무 즐거워해요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고산병없이 하이캠프 도착해서 마르디히말 무사완주 할께요”라며 정윤 군이 찍은 닭과 소똥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윤이는 뿌리가 단단한 나무처럼 클 것 같아요”, “정윤이 너무 씩씩하게 트레킹 잘하고 있네요!”, “엄마도 정윤이도 정말 대단해요. 아이와 함께 동네산에 올라가는것도 힘든데 히말라야라니”, “멋져요 아이한테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겠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시영 모자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윤 군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오는 1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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