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들과 재회
유학 떠난 아이들
오랜만에 일상 찾아
배우 박은혜가 전남편과 유학 간 쌍둥이 아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박은혜는 전남편과 유학을 간 쌍둥이 아들들을 만난 후 개인 계정에 끊임없이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29일, 박은혜는 “작년 이 맘 때, 아이스하키 보러 가서 완전 반했었다. 뭔가 두근두근하고, 남자 운동이구나 싶어서 갑자기 재호에게 아이스하키를 시키고 싶었다. 재호 또한 너무 멋지다고, 셋이서 아이스하키에 넋을 잃었었다”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박은혜는 쌍둥이를 만난 첫날에도 서로 포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만의 상봉이며 얼마 만에 하는 픽업인가. 오랜만에 일상을 찾은 느낌. 전엔 힘들었던 일상이 이제는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을 깊이 담아 두자. 오늘도 추억의 한 장일 테니”라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아이들 유학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와 함께 갔다”라며 “원래는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왜냐하면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또 학교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럴 때 대비해서 내가 데려가는 것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은혜는 1995년 뮤지컬 ‘피터 팬’으로 데뷔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 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예능 ‘돌싱포맨’을 통해 전 남편과 여전히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근황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혼 이후 박은혜는 7년간 홀로 쌍둥이 아들들을 키웠고, 현재는 아이들은 전남편과 호주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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