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귄 전여친
고양이 키운다는
배우 박시후
배우 박시후가 전애인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박시후는 반려묘 자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미를 20대 때 4년 동안 사귀던 여자친구가 맡긴 고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와) 얼마 못가 헤어졌다. 그때부터 키우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박시후는 자미가 외로워해서 또 다른 반려묘 다미를 함께 키우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두 반려묘에 대해 “다미와는 잘 맞지만 자미는 건드리지 못한다. 건드리면 큰일난다”라고 부연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자미는 평소 까칠한 것과는 다르게 ‘간식’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통 먹을 때 건드리면 화를 내는 다른 반려동물들과는 다르게 자미는 먹을 때는 만지는 것부터 뽀뽀까지도 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자미는 이름처럼 ‘잠’이 많았다. 한 방송에서 자미는 그루밍을 하다가도 그 자세 그대로 멈춰서 잠들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시후는 자미에 대해 무명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친구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까탈스러운 자미와는 다르게 다미는 ‘개냥이’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미는 박시후가 이름을 부르자 멀리서부터 한달음에 달려오며 ‘강아지’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박시후가 외출 후 귀가하자 현관까지 마중을 나가며 영락없는 ‘개냥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자미는 딱 고양이같고 다미는 강아지 같다’, ‘둘 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는 최근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첫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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