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만기 전역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큰 인기
“건강히 전역했습니다”
배우 옹성우가 16일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옹성우는 약 1년 6개월간 육군 제6보병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했다.
특히 옹성우는 국방부와 국방홍보원(KFN)이 제작한 정신전력 교육 프로그램 ‘그날, 군대 이야기’에서 현역병 진행자로 활동해 화제가 됐다.
옹성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간부님들과 용사들 그리고 전역하신 많은 선배님들께 존경심이 들었다.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과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했던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신 위로(공식 팬클럽명), 가족, 친구들 덕에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 생활과 함께 20대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겪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30대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가수로 먼저 데뷔, 이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과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해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복무 중 방영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옹성우는 군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10월 옹성우는 군 복무 중 계룡시에서 개최한 ‘2023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가수 하성운, 갓세븐 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등과 함께 한 팀으로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선보인 이후 유튜브 및 각종 숏폼 콘텐츠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옹성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무사히, 건강히 전역했습니다”라며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위로들과 가족, 지인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군복을 입고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과 군생활했던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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