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겸 방송인 미사키 유타
주식폭락 후 자금난 고백
월세 1억 5천→81만 원 이사
연매출 1조 원의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유명한 일본 사업가 겸 방송인 미사키 유타(35)가 자금난을 고백했다.
최근 미사키 유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오지루(일본 녹즙) 왕자로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을 전하고 싶다. 내 기분을 순수하게 직설적으로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때는 사실상 파탄이라고 각오했으나 융자를 받아 최악의 위기를 벗어났다”라며 “괴로운 2개월을 극복하고 어떻게든 밝은 미래를 향해,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제대로 된 경영자로 돌아가야 한다. 내 본업은 경영인이다. 경영을 가장 잘하고 세계를 위해 회사 경영을 통해 공헌해 나가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미사키 유타는 ‘상쾌한 과일 아오지루’를 총 600만 병 이상 판매하며, 연간 매출 1,300억 엔(한화 약 1조 1,700억 원)의 회사를 운영했다.
그러나 2019년 미사키 유타는 법인세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지난 8월에는 주식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어 월세 1,700만 엔(한화 약 1억 5,000만 원)의 집에서 월세 9만 엔(한화 약 81만 원)의 집으로 이사한 바 있다.
현재 미사키 유타는 이웃들과 각종 트러블과 설비 고장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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