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포켓’의 사이토 신지
성복행 혐의로 기소
동료까지 휘말렸다
인기 코미디 그룹 ‘정글 포켓’의 멤버, 사이토 신지(41)가 성폭행 혐의로 송치가 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사이토는 로케이션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7월 기소됐으며, 소속사 측은 사이토와 계약을 해지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이토 신지의 아내 세토 사오리(36)는 개인 계정을 통해 사과의 말과 함께 보도된 내용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사이토 신지는 지난 해에도 캬바쿠라의 여자 종업원과 전 그라비아 아이돌과의 불륜이 발각되어 사과한 바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이토와 같은 그룹인 오타 히로히사(40)의 아내 곤도 치히로(34)가 도쿄에서 열린 ‘카고메 건강 직송편 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동료의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 남편의 근황을 전했다.
곤도는 이번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같은 그룹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본 남편에 대해 “남편은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마차리(엄마 자전거)를 타고 우리 둘째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었어요. 여전히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있답니다”라며 남편의 일상을 전했다.
또한, 남편 오타의 식습관에 대해서는 “남편은 ‘닭고기 없이는 못 산다’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아내로서 남편의 건강을 챙겨주고 싶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오타는 동료 오타케와 함께 남은 두 명의 멤버로 코미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곤도는 남편의 직업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은 변함없는 사람이에요. 지금은 제가 남편의 태양처럼 그의 곁에서 비추며 응원해주고 싶어요”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오타는 최근 사이토의 사건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서며 “오타케와 둘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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