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서바이벌서 장성규 꺾고 ‘1등’ 차지했던 男스타의 현재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서
장성규 꺾고 1등한
아나운서 김대호

과거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려 장성규를 꺾고 문자투표 1등을 한 아나운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정체는 바로 김대호입니다.

김대호는 2011년 방영했던 MBC 예능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뽑힌 아나운서인데요.

그는 홍익대학교 재학 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했고 입사 후 6년 만에 대학 졸업에 성공했습니다.

‘일밤-신입사원’에서는 국민이 뽑는 아나운서라는 방송 흐름에 맞춰 신입사원 방송 후 처음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실시했는데요.

오디션 과정에서 문지애 아나운서의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줬던 김대호가 1위를 차지하고 이어 장성규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종회에서는 김대호, 김초롱, 오승훈이 MBC 정식 아나운서로 발탁됐는데요.

김대호는 2017년 초까지는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주로 맡다가 2018년부턴 시사 프로그램 및 뉴스 앵커로 나왔습니다.

2023년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 보여준 서울 교외 전원 라이프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으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웃긴 일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는데요.

그는 두 프로그램에서 홍은동에 있는 인왕산 기슭 전원주택을 공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원래 아파트에 살 생각은 없었고 단독 주택에 살고 싶어 했다고 하는데요. 김대호는 이 방송들에서 차분하면서도 어딘가 엉뚱하고 웃긴 모습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마당에서는 직접 조립한 수영장에 들어가 수영장 물로 과일을 씻어 먹는 등 털털한 면모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대호는 현재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 중인데요. 그는 머구리 협회장으로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오스틴강과 함께 무인도에서 몸 사리지 않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