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왕젠민
폐암 4기 투병 중 사망
향년 56세
대만 배우 왕젠민이 폐암 4기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6세.
8일 외신 매체 ‘8world’는 “왕젠민이 폐암 4기 투병 중으로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된 상태였다”라며 “그의 여동생에 따르면, 오늘(8일) 왕젠민은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왕젠민의 여동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왕젠민은 10월 7일 저녁 우리를 떠났다. 항상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생에서 빚진 것을 다음 생에 갚게 해주세요”라며 “왕젠민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왕젠민의 마지막을 함께해준 여자친구 조안에게 “그의 옆에 있어 주고 많은 일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왕젠민은 남에게 돈을 빌려 채권자들이 찾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왕젠민은 지난달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여러 차례 항암 치료로 몸무게가 12kg이 빠져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왕젠민은 “암 투병 중 식욕이 전혀 없고 밥도 먹기 힘들었다”라며 “너무 말라서 인간의 모습을 잃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암 투병 중에도 왕젠민은 평소처럼 일을 하며 지인들을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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