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 지닌 스타
테일러 루소 그리그, 사망
향년 25세
틱톡(TikTok)에서 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스타 테일러 루소 그리그(Taylor Rousseau Grigg)가 사망했다. 향년 25세.
지난 6일 남편 캐머런 그리그(Cameron Grigg)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도 이런 종류의 고통과 마음의 아픔을 겪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다. 특히 우리 나이에 말이죠”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테일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겪는 것보다 더 많은 고통과 괴로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빛났으며, 항상 그녀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가져다줬다”라고 전했다.
캐머런은 고인이 된 아내를 “자신이 아는 가장 용감하고 강한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장기가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기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며 “테일러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지난해 8월 테일러와 결혼한 캐머런은 아내의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인해 그녀의 장례비를 충당할 적절한 재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테일러는 우리가 결혼한 이후로 계속 병원을 다녔고, 그래서 우리의 재정 상황에 영향을 미쳐 보험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캐머런은 아내 테일러의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테일러는 틱톡에서 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을 통해 남편, 반려견,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캐머런과 테일러는 첫 결혼기념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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