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
제프 브리지스에게 키스 거절당해
“내 딸과 나이가 비슷하다” 이유 밝혀
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가 과거 영화 오디션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배우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에게 키스를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위노나 라이더는 지난 2일 방송된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서 과거 한 영화 오디션을 봤을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위노나 라이더는 “과거 제프 브리지스와 오디션을 함께 봤다”라며 “제프 브리지스는 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키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프 브리지스는 나에게 입을 맞춰야 했지만, 그는 내 입술이 아닌 이마에 키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 당시 위노나 라이더는 1971년생으로 21살이었으며, 1949년생인 제프 브리지스는 43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프 브리지스는 당시 위노나 라이더에게 “내 딸과 나이가 비슷하다”고 이유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 브리지스는 수전 브리지스와 결혼해 슬하에 1980년대생 세 딸을 두고 있다.
위노나 라이더는 이 영화에 캐스팅되지 못했지만, 같은 해 영화 ‘순수의 시대’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위노나 라이더는 영화 ‘순수의 시대’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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