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간호사
위 전체 적출 수술 받아
림프절 일부 제거
29세 여성 간호사가 위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영국 머지사이드 출신의 29세 간호사 클로이 스털링(Chloe Sterling)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 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위암 3기 치료를 마쳤으며, 위 전체를 제거 해야 한다”라고 소개했다.
클로이는 2022년 7월부터 식후 속쓰림을 느꼈다며 자신의 질병에 대한 증상을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속쓰림이 발생했고,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제산제를 복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뿐, 속쓰림은 식사 후 더 자주 발생하게 됐다.
클로이는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위에 작은 궤양을 발견했다. 또한 의사들은 그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투여받았다.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클로이는 심한 복통을 겪었다. 클로이는 “음식을 먹을 때나 물을 마실 때 가슴뼈와 허리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오른쪽 윗배에도 통증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클로이는 다시 병원을 찾아 위궤양 생체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그는 위선암 3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클로이는 4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5일 그는 위 전체를 제거하고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 클로이는 “몸에 이상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병원에 가보세요”라며 “암에 걸리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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