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문학좌 입소한
연극배우 다카하시 카츠아키
심근경색으로 사망
일본 배우 다카하시 카츠아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8월 19일 배우 다카하시 카츠아키가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장례식은 가까운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미 치러졌다고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이른 나이인데 안타깝다’, ‘배우들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하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카하시는 오사카부 출신으로, 다마가와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88년 일본 유명 연극 극단 문학좌 부속 연극 연구소 28기생으로 문학좌에 입소해 1993년 정회원이 됐다.
첫 무대는 1990년 ‘푸른 수염과 마지막 신부’로 이후 ‘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싱어’, ‘꽃의 형태’, ‘펜테코스트’, ‘침묵과 빛’, ‘빈 껍데기’, ‘깨어 노래하라!’, ‘화려한 일족’, ‘잔가리아산’ 전원 1968‘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학좌 아틀리에에서 자주 기획 공연 ’해바라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5년 봄에 개봉 예정인 영화 ’SENSEKI’가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문학좌는 1960년대 설립된 일본의 유명한 연극 극단으로 일본 현대 연극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