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대학생, 부이 팜 푸옹 나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 된 트랜스젠더
여러 방법으로 부모님 끝까지 설득해
성을 전환한 후 아름다운 미모를 당당하게 공개한 여성(트랜스젠더)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iin’에서는 하노이 외교아카데미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2005년생인 부이 팜 푸옹 나(Bui Pham Phuong Nha)를 소개했다.
푸옹 나는 남자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부터 인형놀이, 치마 입기를 좋아했으며 남자 친구들과 자신의 차의 점을 알고 있었지만 부모님에게는 이야기하지 못했다.
그러나 푸옹 나가 자신의 성별과 관련해 생각을 전했던 영상을 부모님이 발견했고 우연히 알려지게 됐다. 푸옹 나는 결국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고, 가족들은 혼란을 겪었다.
이후 푸옹 나가 18살이 된 지난 2023년, 대학 시험을 마친 그는 다시 한번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푸옹 나의 어머니는 전적으로 지지하지는 않고 받아들이기만 했다.
대학교 1학년 때 푸옹 나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등 모든 방법을 시도했으며 실제로 그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푸옹 나의 부모님은 점점 그를 인정했으며 현재 푸옹 나의 가족들은 그가 진정한 성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을 전환한 푸옹 나는 목소리까지 여성스러워졌다고 밝혔다. 외모뿐만 아니라 토론에 재능이 있는 푸옹 나는 장래에 외교관이나 사회 운동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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