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불륜녀’ 추락
日여배우 히로스에 료코
불륜 1년 만에 사과
일본 국민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논란 1년 만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9일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 9월 호 인터뷰를 통해 히로스에 료코가 “지난해 ‘불륜’ 소동으로 걱정과 민폐를 끼쳐 사과하고 싶었다”라며 직접 ‘불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해 6월 유명 셰프 도사 슈사쿠와 호텔에 드나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은 “절대 불륜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결국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결혼한 상태에서 외도를 해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이후 히로스에 료코는 두 번째 남편이었던 캔들 준과 합의 이혼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계속 사과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취재에 응할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이번에 먼저 사과드릴 수 있었으면 해서 여기에 찾아왔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사실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처음부터 주변에 전달했다”라며 “다만 역시 제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저를 히로스에 료코라는 상품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고, 다양한 의견이 있어 실현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다시 일을 하면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없던 일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히로스에 료코와 도사 슈사쿠는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불륜 스캔들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4월 현지 이벤트에 참여하며 약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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