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 과거 손절 일화
“가스라이팅 등 최소 3년 버텨”
이제는 손절하기보다 천천히 거리두는 게 좋아
여자 아이돌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과거 친구들과 손절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코너에 나온 산다라박은 “저도 사실 손절한 친구가 3명 정도 있다”라며 손절 사연에 공감을 표했다.
그녀는 “어릴 때라 얘기 안 하고 그냥 손절했다. 얘기해도 안 듣는 친구였다. (이유가) 명확하게 있었다. 절 이용하거나 가스라이팅, 이간질, 뒤통수. 최소 3년 동안 버티다가 내가 너무 피폐해지니까 연락을 안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나이 먹었으니까 손절보다 천천히 거리두는 게, 우연히 만나는 걸 대비해 인사만 할 정도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이 먹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데 5, 6년 전만 해도 그게 힘들어 얘기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싱가포르 워터밤 행사에 대해 “시원하게 헐벗고 공연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주변에서 놀라자 “거기가 벗는 공연이다. 제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고 장소에 맞게 의상을 입어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2NE1은 최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재결합, 컴백 논의로 추측되는 만남을 갖는 등의 행보를 보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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