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열애설의 중심” 논란 끊이지 않았던 ‘아육대’, 충격 소식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2년 만에 촬영 재개해 화제
8월 초 녹화 예정 중으로 알려져

‘아육대’가 2년 만에 재개해 화제다.

20일, 다수의 보도 매체는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2년 만에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육대’는 지난 2022년 추석 특집 이후 더 이상 방송되지 않았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 특집으로 구성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됐고, 2022년 추석에 다시 방송됐으나 또다시 중단됐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육대’가 2년 만에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논란 역시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육대’는 약 17시간 진행되는 장기간 녹화로 다치는 아이돌이 많아 논란이 됐던 바 있다.

BTS 진, 빅스 레오는 코 부상을, 인피니트 남우현은 왼쪽 어깨 인대 파열, 세븐틴 정한 역시 달리기 중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기간 녹화하는 동안 촬영장 내 취식 금지, 중도 퇴장 불가 등 팬들의 행동을 제한해 인권 논란까지 생겼다.

각종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자아냈던 ‘아육대’지만 과거 활발히 활동했던 아이돌들은 방송에서 ‘아육대’, ‘아육대 열애설’ 등을 언급하며 당시를 추억하기도 했다.

한편 2년 만에 재개될 ‘아육대’는 8월 초 녹화 예정이며, 풋살, 골프, 계주 등 다양한 종목과 아이돌들이 출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