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살 연하 아내와 각방
수면에 집착, 혼자 안방 쓰고 있어
“여러분 가정을 보며 반성 많이 한다”
방송인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각방, 합방과 관련된 주제로 생각들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옛날엔 각방을 쓴다고 하면 주변에서 ‘사이가 안 좋아?’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수면 때문에 각방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행히 아내가 제가 수면에 집착하는 걸 알아서 저 혼자 안방을 쓰고 있다. 여러모로 여러분 가정을 보며 반성을 많이 한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신성우는 “저도 피곤하면 코를 곤다. 아기가 깬다고 저는 쫓겨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원준은 “저희는 온도 차이 때문에 문제가 있다. 저는 더위를 타고 아내는 추위를 타는 편이다. 각방은 아닌데 저만의 간의 침대가 따로 있다”고 고백했다.
각방 쓰면 안 된다는 철칙이 있다고 자신의 아내를 소개한 안재욱은 “술을 마시던, 싸우던 부부는 언제나 함께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이 “근데 구라 씨 왜 나한테는 안 물어보냐”고 묻자 김구라는 “뭐 혼자 주무실 텐데 굳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늦둥이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전처 사이에는 아들인 래퍼 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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