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자숙 중인 강인
26일, 려욱 결혼식 참석
이특 “강인이 용서를 부탁”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의 결혼식에서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발언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지난 26일 려욱과 아리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려욱의 결혼식에는 전 멤버 강인과, 기범, 한경 등 슈퍼주니어 데뷔 멤버 13명과 중국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인 헨리, 조미가 모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사회를 맡은 이특은 강인을 두고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보고 계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인이 좀 용서를 부탁드린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의 모습”이라며 “행복한 날이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장면이 퍼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그냥 다른 일 하면 안 되는 거냐”, “왜 저럴까”, “남의 잔칫날에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안 하면 될 일을 해놓고서”, “15년이면 진작에 다른 직업 구했겠다”, “강인도 아닌 다른 멤버 결혼식에서 리더가 굳이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의리 좋네”, “신랑신부는 직접 강인 초대도 했고 저 멘트 듣고 웃고 있으니 괜찮을 것 같은데?”, “사석에서 지인들끼리 농담한 것을 문제 삼는 건 과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강인은 택시 2대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달아났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 군입대했다.
이후 2016년 제대 후 복귀 행보를 보이는가 했으나 2016년 또다시 음주운전 뺑소니로 입건됐으며, 이외에도 여자친구 폭행 사건,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강인은 2019년 7월 슈퍼주니어를 자진 탈퇴했다.
최근 강인은 슈주 탈퇴 5년 만에 버블을 개설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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