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인기
결말 힌트 추측했는데
‘홍해인’ 방 그림 눈길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 결말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아트씽’에는 “재벌 3세 홍해인네 작품 가격 전격 공개 ‘눈물의 여왕’ 속 미술품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경제신문 문화부 미술 전문기자 조상인이 출연해 ‘눈물의 여왕’ 결말에 대해 추측했다.
조상인은 극 중 홍해인(김지원 분) 방에 배치된 다양한 미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중 침대 머리맡에 있는 긴 추상화에 대해 언급했다.
조상인은 “하나로 그렸다기보다는 여러 패널을 연결해 이어 붙인 그림이다. 전은숙 작가의 그림이다. 구체적으로 보였던 여러 사물이 어느 순간 흐릿해지면서 잔상과 인상만이 아주 화사한 색감으로 남은 이미지의 그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홍해인 사장이 머리 종양 때문에 가끔 눈앞이 흐려지고 기억도 희미해지는 병을 앓고 있다. 그런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진 것 같아 많이 집중해 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 작품 화면과 색조가 화사하고 밝은 걸로 봐서 그래도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그림을 통해서 해본다”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해피엔딩이길”, “이러니 모슬희, 윤은성이 탐내죠”, “이련 디테일이라니..제작진 의도 무섭다”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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