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콜롬비아 여배우
31세 연하의 인플루언서와 결혼해 화제였는데
55세의 나이로 임신까지..
55세 여배우가 31세 연하와 아이를 임신해 화제다.
지난 10일(현재 시각) 영국 일간지 ‘The Sun’ 은 콜롬비아 여배우인 알리나 로자로(55)가 인플루엔서 짐 베라스케스(24)와 지난 11월 결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24세의 나이 차이가 있던 터라 이들의 결혼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알리나는 한 언론에 “금전적 이유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짐은 자급자족하는 사람이며, 나는 그를 경제적으로 부양하지 않는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배우 등 다양한 일로 돈을 벌고 있었기에 우리는 좋은 인생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짐이 알리나에게 프로포즈했던 당시 그는 “알리나, 나는 한 살 때부터 당신을 보고 자라왔다. 그때부터 나는 당신이 내 인생의 여자라는 것을 알았고, 남은 시간동안 나와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두 사람은 백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 5일 전해진 이들은 임신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두 사람은 본인들의 임신 스토리도 함께 공유했다.
알리나는 “자연 임신은 어렵지만 과학이 많이 발전해 불임, 50세가 넘은 여성을 돕고싶다”라고 밝히며 “난자 기증자를 찾고 정말 긴 과정을 거쳐야 하며, 돈을 좀 모아야 하지만 가능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돈과 인내심 모두 필요하다며 “1억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3500만 원)의 큰 돈이지만 우리에게 작은 기적이 찾아왔기에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나이에 임신하면 위험하지 않냐”, “농담이 아니길”, “우리 엄마도 나를 53살에 가졌다”, “축하한다” 등 많은 비난과 축하 메세지를 동시에 보냈다.
한편 알리나는 1969년생으로, 1991년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콜롬비아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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