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동생’ 빌리 문수아
빌리 문수아 활동 재개
7개월 만에 복귀 소식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복귀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문수아와 수현의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 드리며 빌리 문수아, 수현 활동 재개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수아, 수현은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며 현재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라고 밝혔다.
빌리 문수아는 지난해 4월 활동 종료에 나선 뒤 2개월 만에 복귀했으나, 같은 해 9월 다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활동 복귀 소식 이후 문수아는 위버스를 찾아 팬들에게 복귀 심경을 밝혔다.
문수아는 “빌리브 오랜만이에요. 저는 쉬는 동안 가까운 곳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살도 조금 쪘다가 정신 차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혼자 산책도 하다가 예쁜 거 보면 우리 빌리브 생각도 나고 가끔은 집에서 멍도 때리다가 중간중간 빌리브가 써준 글들 보며 웃고, 울고, 그리워하기도 하고 멤버들 무대 보면서 흐뭇하게 자랑스러워하다가 옛날 영상도 보면서 회상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그만큼 잘 지냈다는 이야기에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빨리 돌아가야겠다는 조금한 마음이 컸는데, 빌리브의 글들을 읽고 비록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내가 더 단단해져서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빌리브 곁에 빌리의 문수아로 있는 게 가장 저다운 것 같더라고요. 이제 다시 시작이니까 우리같이 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천천히 쌓아가며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봅시다”라고 남다른 파이팅을 다졌다.
한편, 문수아와 함께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한 수현은 지난해 6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약 10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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