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내’ 김송 폭발
계속된 악플에 장문의 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강원래 아내 김송이 악플러들 때문에 폭발했다.
8일, 김송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다.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 주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송은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봐라. 정말 군중심리 문제다. 내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 해달라.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다. 선 넘었다”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앞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대화 단절, 소통 부재 등의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송은 강원래와 대화 방식, 교육관 등 전혀 다른 입장을 밝히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강원래는 끊임없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강원래는 오은영 박사에게도 적대적으로 대해 “제가 정신과 의사로서 33년 차인데, 33년 중 가장 힘든 고객님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심각한 수준의 관계처럼 보였으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김송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와 사랑을 키워 2003년 결혼했다. 이후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을 낳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35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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