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 출연
“9년 동안 몰랐네요”
배우 황정음이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SBS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음과 윤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황정음이 “난 연기할 때 떨린다”라고 말하자 윤태영은 “너 떠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정호철은 황정음에게 “기가 세신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기가 막 센 건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 없고 뭐 그냥. 남편한테도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네요?“라며 전 남편의 불륜 의혹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정음은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했다”며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재결합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그 오빠가 맨날 자기 집에 있을 때 맨날 나에게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에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 그리고 오빠는 집을 산 걸 모른다. 그리고 화해를 했고, 아이도 있고 하니까 시간도 아깝고 해서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힘들 일에 대한 슬픔은 없었다. 2020년에 이미 마음이 끝났다. 그런데 이렇게 주위 분들의 위로를 받으니 너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며 “내가 뭐 별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까 감사하다 했는데, 또다시 한번 느낀다”라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최근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 과정에서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황정음이 개인 SNS에 남편의 외도를 시사하는 폭로글을 남겨 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댓글1
남편이 불륜은 분명 엄청 화나고 슬픈일이긴 하지만 울고불고 세상에 떠들는 것도 보기싫다 자랑아니고 창피한 일이니 억울하지만 조용히 이벌하는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