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때문에
기내 13열 없애는 항공사들
‘트리스카이데카 공포증’ 이라 불려
일부 항공사가 기내 13열을 제외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데일리메일은 필리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 스튜어디스인 ‘헤니 림’씨가 업로드한 ‘대부분의 항공사 기내에 13열이 없는 이유’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공개된 틱톡 영상에서 그녀는 “많은 문화권에서 숫자 13은 불운과 연관된 숫자다”라고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이 미신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을 자극하고 싶지 않아 많은 항공사는 좌석 배치도에서 13열을 제외하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밝히며 비행기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12열에서 바로 14열이 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숫자 ‘13’을 두려워하는 증세를 ‘트리스카이데카 공포증’이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 짧은 영상은 30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누리꾼들은 “13열 스티커를 본 적이 없던 것 같다”며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행운’과 ‘불운’의 숫자는 문화권마다 다르다. 7은 서양권 국가에서는 행운의 숫자이지만 중국, 베트남, 태국에서는 불길한 숫자로 간주되며다
또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숫자 17이 불운의 숫자로 간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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