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5’
어부 대상 주인공 결승전 공개돼
이수근 마릿수와 총 무게에서 1위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시즌5의 마지막 여정으로 어부 대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악화로 배편이 취소되면서 대마도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우여곡절 끝에 부산 민물 낚시터에서 붕어 낚시로 결승을 가리기로 했지만, 설상가상으로 낚시 당일 새벽부터 서 있기도 힘들 만큼의 많은 비가 내려 멤버들은 역대급 악천후 속에서 어부 대상을 향한 최후의 결전에 나섰다.
오전 낚시에서는 황금 배지 2개를 걸고 총무게와 빅원 대결이 진행됐다. 이수근은 황금 배지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갖가지 미끼를 사용했다.
옥수수 미끼를 받아 든 이수근은 매의 눈으로 미끼를 살피더니 크게 한술을 떠 입으로 넣었다.
붕어의 시점으로 직접 맛을 보며 신중하게 미끼 심사에 임한 이수근은 한참을 음미하더니 “이정도 맛이면 먹겠는데?”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후 낚시에서는 무려 3개의 황금 배지를 걸고 총무게, 빅원, 마릿수 대결이 펼쳐졌다.
오후 낚시에서는 주상욱은 대물 붕어를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단독 1위를 달리던 이수근의 뒤를 맹추격했다.
시즌5의 마지막이었던 10시간의 낚시가 끝이 나고,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4 어부 대잔치’가 개최됐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모든 장르의 노래를 뽕짝으로 섭렵한 가수 김홍남이 등장했다.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찾아왔고, 이수근은 마릿수와 총무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상욱을 누르고 시즌5 최종 어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회까지 빈틈없는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한 ‘도시어부5’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후 ‘도시어부’ 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