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부부, 5개월 동안 성관계 못해
이혼 말하자 친구에게 대신 부탁해
아내 “치한 당하는 기분”이라 고백해
아내가 성관계를 하기 싫다고 주장하며 친구에게 남편과 잠자리를 부탁한 사연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은 미국 남성이 레딧을 통해 아내와 결혼한 지 4년이 됐다고 밝히며 슬픔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신혼 초반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결혼생활을 보냈지만 작년부터 그 빈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포옹과 키스는 하지만 관계는 거부했고, 5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아내는 자신이 무성애자이기 때문에 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오랜 논의 끝에 남성은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내는 이를 거부하고 해결책을 찾겠다고 주장했다.
며칠 후 남성은 침실에서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가 옷을 모두 벗은 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본 남성은 친구에게 사과하고 아내에게 상황을 물었다.
아내는 “친구가 성욕을 채우기 위해 도와주러 왔다”라고 설명했으며 이를 들은 남성은 집을 떠나 아내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아내가 남성을 찾아가 사과했고 아내는 남성을 너무 사랑해서 관계에 도전했지만 “치한을 당하는 기분이었다”며 심정을 전했다.
남성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글을 올렸고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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