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유수프 키이라
경기 다음 날 자택서 사망
패배한 날 겪은 일로 눈길
축구선수 유수프 키이라(Youssouf Keira) 근황이 화제다.
최근 기니 리그 1의 ASM 상가레디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유수프 키이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
키이라는 팀이 1년 내내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것에 일조한 인물이다.
하지만 키이라가 속한 팀은 자신들의 홈 스타디움인 페티 소리에서 밀로 FC에게 3-2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난 뒤 새벽, 키이라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현지 보도 매체는 키이라가 심장마비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기니 축구 협회 측은 “우리는 ASM 상가레디 선수 유수프 키에라의 사망 소식을 큰 슬픔으로 전한다. 이 사건은 2024년 3월 17일 일요일에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의 가족, 클럽의 이사회와 선수들, 그리고 전체 축구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그의 영혼이 평안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이라는 지난 2022년 8월 리그 경쟁팀이던 아카데미 소아르로부터 상가레디로 이적한 바 있다.
상가레디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기니의 14팀 중 최상위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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