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0대 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
SNS에 “피부암 진단 받았다” 전해
딸 덕에 조기 발견해 “운이 좋았다”
미국의 70대 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Christie Brinkley)가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페이지 식스에서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좋은 소식은 기저세포암을 조기에 발견했다는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수술 당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수술 의자에 앉아 치료를 받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딸이 얼굴에 있는 자국을 발견해 진료를 예약했고, 병원에 가서 피부암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팬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부지런히 사용하면 피부암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여러번 발라야 하고 긴 소매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조심하시고 빨리 낫기를 바란다. 일찍 발견해서 천만다행이다. 여전히 아름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 브링클리는 1954년생으로 미국 슈퍼모델 출신이며 영화 ‘어바웃 페이스’, ‘휴가 대소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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